세탄가

세탄가(Cetane number)는 디젤 엔진 안에서의 경유의 발화성을 나타내는 수치이다.

 


세탄가는 발화성이 좋은 세탄을 100발화성이 나쁜 알파 메틸나프탈렌을 0으로 하여 일정한 용적비율로 혼합하여 표준연료를 만들고 착화성이 표준연료와 같을 때 세탄의 혼합비율(%)을 세탄가로 정하며 실제 시험은 옥탄가와 같이 CFR 엔진을 사용한다.

 

세탄가가 높으면 원하는 타이밍에 정확하게 폭발을 시킬 수 있어 출력 상승효과가 있다. 연료효율 증가로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 배출까지 줄이기도 한다.

 

세탄가가 낮으면 피스톤이 상사점을 지나 내려가는 중에 뒤늦게 폭발하여 원치 않는 진동과 소음을 발생시킨다.

 

세탄가 기준

국내 차량용 세탄가 기준은 52 이상이다. 환경부가 고시한 수도권 지역 자동차연료 환경품질 보고서에 따르면, 정유업체에 따라 세탄가가 54-57까지 있다.

 

옥탄가

옥탄가(Octane number) 또는 옥테인가 휘발유의 노킹 정도를 측정하는 값

 

 

가솔린엔진은 불꽃 점화방식이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점화로 인한 노킹(Knocking)이 발생하여 위험해지거나 엔진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자동차용 휘발유의 엔진 안티노킹(Anti-knocking)을 나타내는 척도로서 옥탄가가 이용되고 있다. 

옥탄가는 휘발유의 실제 성능을 나타내는 척도이며 가솔린의 성능평가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척도 중의 하나이다.

옥탄가가 높을수록 고급 휘발유이다. 

가솔린엔진의 안티노킹을 평가하는 수치인 옥탄가는 가장 노킹이 발생하기 쉬운 헵탄의 옥탄가를 0으로 하고, 노킹이 발생하기 어려운 이소옥탄의 옥탄가를 100으로 하여 결정한다. 즉, 옥탄가 80은 이소옥탄 80%와 헵탄 20%를 혼합한 가솔린에 해당하는 만큼의 안티노킹 성능이 나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옥탄가 측정 방식

옥탄가 측정에는 몇 가지 서로 다른 측정법이 있다.


RON (Research Octane Number)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이며, 유럽과 일본, 그리고 대한민국 쓰이는 방식이다. 통제된 시험용 엔진을 이용해서 옥탄가를 측정한다.


MON (Motor Octane Number)
RON보다 실제 상황에 좀더 부합하도록 시험 하는 방법. RON 시험시보다 더 높은 RPM 상태에서 부하를 주면서 측정한다. 같은 휘발유에 대해서 RON 방식보다 낮은 수치가 나온다.


AKI (Anti-Knock Index)
RON과 MON의 평균으로서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에서 사용된다. 같은 휘발유를 측정했을 때 대한민국에서 쓰는 RON에 비해 수치가 대략 4~5 정도 낮다고 한다.

 

옥탄가 기준

일반유 기준은 - 옥탄가 RON91 이상

고급유 기준은 - 옥탄가 RON94 이상

 

 

출처 : www.ndsl.kr, www.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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