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가정에서 페트병 생수를 이용합니다.

페트병 안에 생수가 과연 좋은 물일지? 미생물이 자라고 있지는 않을지?
지구 환경도 생각해야 하는 요즘 플라스틱 사용을 계속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아 지네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학영의원은 페트병을 장기간 보관하거나 고온상태에 노출할 경우 환경호르몬이 발생할 수 있다는 미국 환경보건전망지의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페트병 내 환경호르몬은 페트병 원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제조와 보관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반박했습니다. 즉 높은 온도에 노출되어 장기간 보관하게 되면 자연스레 페트병 내에 있는 환경호르몬이 발생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잘 끓여서 마시는 물이 열잔의 비싼 생수 못지않게 좋습니다. 물을 끓이면 물속에 녹아있는 산소가 날아가고 아무 맛도 없어져 죽은 물이 된다는 주장이 있으나, 물은 식으면 다시 공기중의 산소가 녹아 들어가며 물 자체는 아무 맛도 색깔도 없는것이 이상적인 물입니다. 물에 맛과 색깔이 있다면 뭔가가 녹아있는 증거가 됩니다.
끓인물을 마시면 미생물에 의한 질병에 걸릴 염려는 없으며, 결명자, 볶은보리, 볶은 옥수수등을 넣고 끓이면 좋은 물맛을 낼수 있을 뿐 아니라 만약에 물속에 해로운 중금속이 있다고 해도 거의 제거를 할 수 있는 효과도 있습니다.
'91년 국내에서 연구된 결과를 보면 의 경우 결명자차에서 96%가 제거되었고 보리차에서 92%옥수수차에서 89%가 각각 제거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결명자차는 눈을 밝게 해주고 눈의 피로도 덜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 중앙일보 과학부 기자 채인택의 「좋은물 마시는 법」,신풍제약(주) 이사 서정진 박사의 「물은 건강의 묘약」에서 -

 

국립환경과학원 먹는물과 김준환 과장은 "실제로 생수 속에 미네랄은 우리 몸에 크게 영향을 미칠 만큼 충분치 못하며, 극히 미미한 성분량이므로 생수로 미네랄을 보충하기란 어렵고,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 성분은 대부분 타 식품의 섭취로 얻게 된다"고 설명한다.

생수는 지하의 천연암반수를 끌어올린 물로 칼슘, 마그네슘 등 30여 종의 미네랄 이온이 함유된 약알카리성 물이다. 하지만 이러한 미네랄 성분이 인체에 도움을 줄만큼 영향력이 크지 않다는 것.

오히려 생수에서 생기는 문제는 오염원과 차단된 지하 대수층에서 자연적으로 솟은 물이라고는 하지만 살균 소독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통과정 중에 세균이 쉽게 자랄 수 있다는 점이다.

끓이지 않은 생수 속에는 용존산소와 미네랄이 풍부히 들어 있다는 이유로 물을 끓이면 물속의 용존산소 및 미네랄 등 물 고유의 생명력도 파괴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생수를 끓이기 전과 끓인 이후 생수에 포함된 미네랄 함량의 변화는 없다. 생수를 끓이는 동안 생수에 포함된 미네랄원소가 극히 일부 물과 결합해 수화물로 증발될수도 있지만 생수 자체의 미네랄 성분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것을 인식하면 이또한 극히 미량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목포대 식품공학과 김항렬 교수는 "보리나 옥수수 등은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보통 이러한 식이섬유는 생수 상태에서는 흡수가 잘 안되며, 열을 내어 끓이게 되면 이러한 영양소들의 흡수력이 좋아진다"고 설명한다. 

 

출처: koreanlife.net, www.newsway.co.kr, www.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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